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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사고] 드라마 감상 방사능 피폭 대처

류뚜웅 2020. 10. 3. 20:17

드라마 "체르노빌(Chernobyl)"을 회사 지인의 추천으로 최근에 시청 했는데요...띵작이네요 이걸 왜 이제서야 보게 되었을까...2016년에 판도라도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었거든요 김남길 배우 워낙 연기를 잘해서 그때도 아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 주었었는데..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체르노빌은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케이블채널 HBO에서 5부작으로 방영된 미니시리즈 입니다.

저도 이번 영화를보고 방사능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게 됐는데 여러분들께선 방사능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방사능이란 큰 주제는 알지만 세세하게 다시 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사능=방사능물질 방사능물질이란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들을 말하며, 방사선은 알파, 베타, 감마, 엑스선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사능 물질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무색무취로 몇백 킬로미터까지 퍼져나가는 아주 작은 총알같은 구조이고 멈추질 않는다고 하네요..사람 몸속으로 들어오게되면 세포 재생이 안될뿐더러 면역력이 아예 없어진다고 합니다...양에 따라서

 

1986년에 발생한 구 소비에트연방의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를 재현한 드라마에서 생생하게 묘사 되어지는데..

 

발전소 폭발 현장

 

현장에 투입된 헬기 소방차 설비

 

드라마를 잠시 스포하자면요...

보면서 매우 화를 돋게했던 악당 2명이 있습니다...명예와 권력을 탐해서 실험을 강행하고 사고 터진 뒤 오리발...

 

악당 1,2

 

강행하지만 안았어도...하... 원자로 자체의 설계적 결함도 있었지만...안전 규정 위반, 운전 미숙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전소가 터지게 되었는데 이 사건은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최고 등급인 7단계에 해당되는 최악의 사고로 평가 된다고 합니다.

 

옳은 말 하는 부하들 질책하는 악당

 

포스팅 하면서도 화가 나네요..강행하라는 지시를 서면으로 남기는 기록을 작성해달라고 하니 서류를 내팽개 칩니다....

결국...BOOM..

 

공기중에 가스 또는 입자(분진) 존재하는 방사성물질

 

이걸 아름답다고 지켜보는 마을 주민들 250여명이 있었다고 하는데...지금까지 살아계신 분들이 없다고 하네요... 모두 방사능비를 그대로 맞으면서 지켜보는 장면도 나왔었거든요..

 

드라마 소방관
실제 소방관 피폭

 

당시 소방관들은 위험에 대한 인지가 있었지만... 정확한 방사능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서 피해 소방관, 경찰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실제 드라마에서도 위 사진과 흡사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광부들, 경찰 및 징집된 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이 사고의 뒷 수습을하는 걸 보여 주는데요..

지식이 얕은 관리자의 시험 강행으로 11만 6천명이 이주를 했고 500만명 가까이 적음에서 많게까지 오염 되었다고 하네요. 사고 당일 2명의 원전 직원 사망 소방관 237명 중 134명이 급성방사선증후군으로 확진 28명이 3개월 내 사망...

 

정말 무서웠습니다. 드라마가 주고자하는 메시지가 강력했거든요..우리나라 원전도 100%의 안전을 장담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또 방사능에 대한 구글링 좀 해봤는데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의 방사선량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방사선이 인체에 흡수되는 수치인 피폭량의 단위에는 시버트(Sv) 렘(Rem)이 있는데 1Sv는 100rem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성인에게 방사선 허용 수치는 1년에 약 5mSv(밀리시버트)입니다.

 

피폭량에 따른 신체 영향

 

                                      

위 방사능 물질에서 나오는 요오드, 세슘, 플루토늄, 스트론튬이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 들입니다.

혹시 원자력 발전소가 터져서 방사능 비가 내리면 우비나, 우산등 몸을 최대한 가려야 하구요~ 샤워만으로도 방사능이 거진 제거된다고 하니 알아두시고 터지고 약 30분 가량에 젤 많은 방사능 물질이 포함되있다고 하니 집안, 실내에 있는게 우선이고 혹시 외부라면 보호장비는 없을테고.. 모포나 덮을 수 있는걸로 온몸을 덮는게 방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염된 의류는 모두 벗어서 한군데 모아두고 나중에 폐기 처리 해야 된다는 점...

 

이번 영화는 정말 경각심을 다시 한번 깨워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네요.

모두 시간 되시면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